Haters에게 바치는 체조
(사진기록: 김하영)
(사진기록: 김하영)
(사진기록: 김하영)
(사진기록: 김하영)
(사진기록: 김하영)
(사진기록: 김하영)
(사진기록: 김하영)
(사진기록: 김하영)
(사진기록: 김하영)
(사진기록: 김하영)
(사진기록: 김하영)
(사진기록: 김하영)
(사진기록: 김하영)

2023. 11. 02. Thur - 11. 04. Sat

한국예술종합학교
본관 갤러리
이곳에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로봇 사원들을 대거 투입한 한 기업이 있다. 기존의 인간 사원들은 이들이 내놓은 혁신비전과 함께 변화한 회사 시스템에 적응할 방법들을 소개 받는다. 그 중 한가지는 매일 아침 출근하여 로봇과 함께 체조하는 것. 이 회사가 ‘체조시간’을 통해 이루고자 했던 것은 무엇일까?


관객참여형 로봇씨어터 <Haters에게 바치는 체조>에는 혁신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로봇사원들을 대거 투입한 한 기업이 나온다. 관객들은 이곳에 인간사원으로 출근하여 공연을 관람하는 동시에 공연을 만들어가는 역할을 한다. 경험공간 안에는 약 50cm크기의 6축 로봇팔 3대가 등장하며, 로봇과 인간이 함께 자리한 공간에서 ‘체조’를 통한 소통이 시작된다.

생명과 생산의 가치가 뒤집힌 멕시코 대지진 사례를 2023년, 인간이 더 이상 지구의 중심에 있다는 사실을 의심하고 있는 시점에서 재해석하고자 한다. 공연의 목표는 타자개념 인지이다. 공연은 체조라는 행위를 통해 인간과 기계의 움직임이 치환되어 설명될 수 있을지를 질문한다. 기계와 로봇이 일상이 되어가는 현재에, 친구인가 적인가와 같이 득과 실을 따지는 질문을 대신할 이야기를 찾고 있다. 지금 인간에게 기계가 어떤 기호로 작동하고 어떤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는지 조금이나마 공연을 통해 시도해보고자 한다.


Credits

구성: 장세진, 최가람
연출:  장세진

출연: 곡수인, 박윤수, 우하정 & Smith, Sally, 김강숙

로봇개발: 최가람


안무: 박윤수
음악: 우하정

무대: 임서정
영상: 최소희
오브제: 김승민
그래픽: 박정윤

무대감독: 곡수인

기획: 이호정
기획보: 김지우


영상촬영: 김재우
사진촬영: 김하영

지도교수: 윤한솔

기술감독:  임건수
조명감독: 홍선화
음향감독: 고태현
제작주임: 송기선
제작감독: 육다솔, 이은혜
제작: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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