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ters에게 바치는 체조
(사진제공: 아트콜라이더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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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9. 18 - 09 . 21

성수 에스팩토리 D동
휴대하기 편리하고 간편한 ‘완벽’을 생산하는 회사. Haters Corporation.
이 회사가 ‘체조 시간’을 통해 이루고자 한 것은 무엇일까?


이머시브 로봇 퍼포먼스 <Haters에게 바치는 체조>는 혁신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로봇사원들을 대거 투입한 가상의 기업이 배경이다. 관객들은 극장에 인간사원으로 출근하여 로봇과 함께 체조와 업무를 이행하고, 공연을 관람하는 동시에 만들어간다. 지시와 수행이라는 주제를 반복적이고 안무화된 노동 형태로 구성하여, 인간과 기계 사이의 위계와 그 경계를 탐색한다.

극은 1985년 진도 8.0의 멕시코 대지진에서 비롯된 한 아이러니한 장면에서 출발한다. 무너진 봉제 공장의 잔해 아래에는 수많은 여성 재봉사들이 갇혀 있었지만, 회사 소유자가 크레인을 동원해 가장 먼저 꺼내려 한 것은 재봉틀이었다. 생명과 생산의 가치가 뒤집힌 이 이야기로 오늘날의 자동화와 분절된 노동, 그리고 끊임없이 규율하는 무한한 시스템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우선하고 있는가를 되묻는다.

경험 공간에는 50cm 크기의 6축 로봇팔과 RC카 3대가 등장하고, 로봇과 인간은 체조와 노동의 행위를 통해 소통한다. 참여 관객들의 업무 행위 결과는 OCR로 로봇팔이 최종 검수 후 무대 위 대형 스크린에 실시간으로 출력된다. 그외 QR코드 계약서, 출퇴근 기록기, RC카 관리감독 시스템 등 무대의 여러 공간에 동시다발적 이벤트를 연출하여, 관객-기계 네트워크를 극장 전체에 가시화한다.


Credits

콘셉트•연출︱장세진

구성 | 장세진, 이다은, 최가람
로봇개발 | 최가람

영상 | 최소희
음악 | 우하정
안무 | 박윤수
그래픽 | 장은아

퍼포머 | 박윤수, 우하정
(사진제공: 박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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